제목에 속아 내용을 유추하지 말자.
챠리
후기
16
2032
2022.04.15 20:12
별점
★★☆☆☆
'남주' 라길래 빙의인가 싶었더니 빙의물 아님.
왜 남주인가? 싶었더니 남주가 원작 속 남주인공이 아니라 남주가 내 후원을 좋아해!의 남주라서 남주라고 지은듯ㅎ;
여주가 성좌라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하늘 위에서 화신 구경할줄 알았더니 초반부터 땅으로 내려와서 화신(남주) 옆에서 같이 구르고 있을 줄도 몰랐고.. (아무리 이유가 있다고 해도)
제 예상과 많이 다른 스토리 전개, 캐릭터 성격들 때문에 처음 까서 읽으면서 되게 반감이 심했어요.
ex) 여주랑 만나면서 캐붕된 남주, 제목에 자기 후원 좋아한다길래 좀 속물적인 남주일줄 알았더니 아님.
무엇보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노잼ㅠㅠ 거의 뜬 눈 장님 상태로 넘기면서 완독. 그냥 넘기다 보니까 세세한 스토리를 모르게 되었답니다..ㅎ
여주현판은 그래도 로판 장르 내에서 중세풍로판보다 귀한 장르기 때문에.. 어거지로 다 읽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여주판 아니었으면 진작에 하차했어요.
여주판린이라서 아직 제대로 읽어본 여주판이 이거 포함 3작품 밖에 안되는데, 자꾸 노잼인 것만 까서 좀 슬프네요ㅠㅠ
기어코 내가 랭봐숴를 까게 만드려는 운명의 억까인건가 싶기도 하고;;;
앵간한 여주판 읽으신 분들은 이 작품 굳이 안까도 될 것 같아요. 그만큼 여주판린이에게도 별로였던 소설..
다른 분들은 평가가 좋으니 떙긴다면 츄라이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