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키면 죽습니다

이 작가님꺼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엔 신중하게는 재밌게봐서 지난번 막다때 구매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함ㅡㅡ


여주는 성에서 일하는 하녀고 남주는 용인데 여주가 무슨 식탐쩔고 욕심쟁이할매처럼 하는짓이 너무 지저분해요

 

보통 여주가 가난하고 못먹고살면 짠내나고 불쌍해야되는데

눈치없고 염치없고 대가리 꽃밭이라 불쌍하기는 커녕 진짜 꿀밤때려주고싶음..

한창 구르고 땀흘렸다는 묘사 나온뒤 옷만 갈아입은다음 남주만나러가는데 그것도 너무 더럽고

주인공 필터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요ㅋㅋㅋㅋ

성의 하녀로 일하면 저렇게 더럽게살 수준은 아닐텐데 식탐은 많고 진짜 남주가 왜좋아하지 싶은 캐릭터..;

남주랑 엮인 과정도 눈바닥에 떨어져있던 남주 심장(드래곤하트) 굴러오니까 냅다 먹어서 남주가 쫓아온거예요

뇌가 없고 그냥 성욕이랑 식탐만 남음 .... 남주 무섭다면서 꾸금찍는건 밝히고 ㅋㅋㅋㅋㅋㅋ아오



이렇게 주인공 버프 없이 지저분하게 묘사하는 소설은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갈등을 잘쓰는것도 아님 그냥 말장난식의 갈등으로 4권을 끌어요 ㅡㅡ

대부분의 갈등이 여주의 낯짝두꺼운 말장난이 발단이에요 ... 진짜 열받음....


설마 또 막다에 올라와서 지뢰밟는분 있으실까봐 후기 써봤어요 ㅋㅋㅋㅋ